
경주시 해외자매도시인 프랑스 베르사유시, 슬로바키아 니트라시, 베트남 후에시, 일본 나라시의 유소년 축구선수단 80여명이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며 우호교류를 다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화랑대기 선발팀을 비롯해 자매도시 4개팀과 브라질, 스페인, 멕시코, 러시아, 중국 등 개최 이래 최다 규모인 13개국 25팀 520명이 참가해 오는 30일까지 자국의 명예를 건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다.
27일 열린 자매도시 환영만찬에서 일본 나라시의 단장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마부치 스미오 나라시축구협회장(전 중의원)은 나라시장의 친서를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전달했다.
나라시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 국제무대에서 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시는 국제유소년축구대회 기간 동안 상대적으로 교류가 뜸한 유럽권의 자매우호도시 유소년 축구선수단을 초청해 상호 이해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다.
해외자매도시 민간서포터즈로 활동하는 국제친선교류협의회(회장 김진관)에서도 매 경기마다 자체 응원단을 구성해 선수단에게 이온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등 자매도시 선수단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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