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시는 지역현안 해결에 도의회 의원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30일 오전에 가진 간담회에는 김종식, 나기학, 문승우, 조동용 의원 등 4명의 도의원과 이승복 군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자치행정국, 직속 부서 국과장들이 참석했으며 전라북도의 협조가 필요한 사업과 2019년 국가예산 주요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산시는 먼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절박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전북도와 군산시, 정치권이 전방위적으로 총력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어린이 통학안전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페이퍼코리아 부지 내 초・중학교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군산시 문해교육 확산을 위한 전라북도교육청 예산지원과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의 운영비 지원, 관광객 증가에 따른 버스 및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위한 예산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승복 군산시 부시장은 “지역현안사업의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시정과 지역 도의원과의 발 빠른 합동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김종식 의원 등 도의원들도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전북도의 지원을 이끌어내고, 군산 현안 사업이 전북도의 중점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역 도의원들과 지속적인 공조를 위해 도의원 정책간담회를 주 1회 정례화 하고,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는 물론 국별 현안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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