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치매특수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치매보듬마을’환경조성사업에 선정된 경산시 남산면 연하리 어르신들이 ‘복숭아청’을 만들어 사회적 결연기관에 나누었다.
행복나눔을 위한 재료인 복숭아는 연하리 김노득 이장과 주민들이 지난 폭염 속에서 재배한 것이다.
복숭아청을 만들기에는 어르신과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여했다. 뜻깊은 선물을 받은 결연기관 관계자들은 크게 기뻐했다.
김노득 이장은 “치매보듬마을에 사회적 결연가족이 참여하여 함께 보듬마을을 가꾸면서 마을 분위기가 더욱 좋아져서 기쁘고, 앞으로 보듬리더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치매보듬마을 프로그램에 더 많은 마을주민들의 참여로 치매가 있어도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마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하여 더욱 노력 하겠다”고 했다.
경북도 치매특수사업은 도내 10개소가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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