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시의회가 4일 제212회 임시회를 열고 9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시의원들은 시정질문과 5분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현장행정의 미흡한 점을 따져 물었다.
김영일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군산시의 경제적 재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과 성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했으며 미장교 재가설공사가 도면과 다르게 시공되는 등 허술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진상조사를 위한 감사를 촉구했다.
5분 발언에 나선 배형원 의원은 사회복지분야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집행부의 대처가 더디고 능동적이지 못하다며 시민복지향상을 위해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으로 요구했고 김중신 의원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월명공원내 우레탄 산책로를 조속히 걷어내고 자연친화적인 길을 만들어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줄 것을 제안했다.
설경민 의원은 군산시의 토산어종 보호사업이 내수면 어업계와 군산시의 유착관계가 의심되고 있다며 철저한 감사와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했고 정길수 의원도 현재 산림녹지과에서 담당하는 업무 중 공원·녹지, 가로수 관리업무를 따로 분리하여 관리업무만을 전담할 수 있는 공원녹지사업소 신설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경식 의원은 지난 집중호우때 국산시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시민들의 재산피해가 컸다며 저류조 관리운영 체계와 시설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2018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서동완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사회적경제활성화 기본 조례안, 유선우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강소기업육성 및 지원조례안 등 22건의 부의안건 처리와 간담회, 현장방문을 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