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국내외 관련 업계로 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이로인해 재배 농가 소득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회사법인 ㈜ 네이처팜(대표 예정수)은 청도의 명품 농특산물인 ‘감말랭이’를 일본에 수출한다.
지난 9일 화양읍 유등리 생산공장에서 이승율 청도군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만희 청도․영천 국회의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일본 전역에 13개의 유통포장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Farmind 현지 바이어가 군수실을 방문하여 청도군의 특산물인 감말랭이를 장기적으로 거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네이처 팜과 우선 3,600,000엔(한화 3,600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반시 재배에서부터 감말랭이 가공까지 철저한 위생관리와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 등을 통한 국제 규격 기준에 맞춘 제품 생산으로 까다로운 일본인의 입맛을 반드시 사로잡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4일 매전농협(조합장 박명수)는 청도군에서 생산되는 ‘대추’의 판로 확대를 위해 대전에 위치한 한국인삼공사 본사를 방문하였다.
이날 한국인삼공사 최삼규 본부장과의 대담에서 청도군에서 생산되는 ‘건대추;의 우수성을 직접 홍보하고 매전농협과의 납품계약이 지속적으로 확대․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여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한국인삼공사와 매전농협은 2015년 첫 건대추(말린대추) 납품계약을 체결하여 현재까지 약 40t을 납품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약 2.5배 증가한 65t의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매전농협 박명수 조합장은 “한국인삼공사에 우수한 품질의 대추를 공급하기 위하여 납품 농가를 대상으로 끊임없이 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약잔류허용기준(PLS)에 대비하여 적합한 농약만 사용하도록 농가별로 철저히 관리하여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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