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시장에서는 직접 만든 공예품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및 문화공연이 펄쳐진다.
또한 추석맞이 빅세일 및 전통시장 애용하기 운동도 진행된다.
샘고을시장 야시장은 문화와 자원을 연계해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한편, 샘고을시장은 국내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큰 시장이다. 1914년에 처음 문을 열어 그 역사만도 100년을 자랑한다. 100년의 역사를 증언하듯 오래된 대장간과 순대국밥집, 뻥튀기 아저씨는 예나 지금이나 건재하다. 대를 이어 장사하는 집도 있고 새로 들어선 지 얼마 안 된 집도 있지만, 100년 된 시장은 그렇게 매일매일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로 생기가 넘친다. 그야말로 생생한 삶의 현장이다.

'올뻬미 보부상' 오승동씨는 "야한야시장에 오면 핸드메이드 제품및 다문화음식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 지역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볼거리가 풍성하다"며 "선선한 가을바람 맞으며 정읍 샘고을 시장에서 낭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초대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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