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4인 가족 기준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은 평균 26만1984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에서 전통시장 7곳과 백화점 2곳, 대형유통매장 12곳, 대형슈퍼10곳에서 제수용품 중심으로 36개 품목의 추석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백화점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할 경우 32만7958원, 대형유통매장 25만4320원, 대형슈퍼 24만8365원으로 조사 됐다.
전통시장 제수용품 가격은 21만7292원으로 가장 낮았는데 이는 백화점에 비해 11만666원, 대형유통매장에 비해 3만7028원, 대형슈퍼에 비해 3만1073원 싼 가격이다.
품목별 평균가격은 36개 품목 중 비싼 품목수가 가장 많은 곳은 백화점으로 24개 품목이 비쌌고, 대형유통매장은 9개 품목, 대형슈퍼는 3개 품목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업태별로 가격 차이를 보면 두부가 177.5%으로 가장 컸으며, 다음으로는 숙주(국산) 140.9%, 부서조기(수입산) 127.4%, 쇠고기(등심) 127.3%, 시금치 116.2%, 돼지고기(목심) 85.5%, 고사리(국산) 78.5%, 산자(찹쌀) 77.3%, 쇠고기(국거리) 71.0%, 양파 64.2% 순이었다.
2017년과 추석 차례상 비용을 비교해 보면 백화점, 대형유통매장, 대형슈퍼, 전통시장은 모두 전년에 비해 구입비용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백화점은 4293원(1.3%), 대형유통매장 1만1167원(4.6%), 대형슈퍼 2만9027원(13.2%), 전통시장 2만2068원(11.3%)이 증가했다.
또 추석성수품 30개 품목 가운데 지난해보다 오른 품목이 17개이고, 내린 품목은 13개 품목이었다.
가장 큰 가격 상승폭을 보인 품목은 시금치로 지난해 보다 144.9% 올랐고, 대파 102.6%, 도라지(국산) 40.0%, 부서조기(수입산) 33.5%, 사과 24.5%, 밤(국산) 19.8%, 식용유 15.7%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가격이 내린 품목은 산자(찹쌀)이 –25.1%, 양파 –18.6%, 곶감(국산) -17.6%, 숙주(국산) -10.1%, 고사리(수입산) -9.7%, 쇠고기(국거리) -9.6%, 도라지(수입산) -6.8%, 송편 –2.1%, 밀가루 –1.8%, 돼지고기(목심) -1.7%로 조사됐다. 제수용 토란은 아직 시중에 팔고 있지 않아 조사하지 못했다.
큰 가격 상승폭을 보인 시금치는 폭염의 영향으로 생육이 부진했고, 대파, 무, 도라지, 고사리 또한 가뭄과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수확량 감소로 가격이 올랐다.
사과, 배, 대추, 밤 등 과일은 고온으로 알이 작고 당도가 떨어지는 등 상등급 상품 확보 여부가 불투명해 추석이 다가올수록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차례상에 오르는 대표적 생선인 조기는 주로 중국산 부서로 근래 잡히지 않아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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