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12분께 여수시 화정면 문도 서쪽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A 모 씨(53세, 남)가 바다에 빠져 안타깝게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는 낚시를 하기 위해 A 씨는 동료 5명과 함께 오늘 오전 6시 50분경 여수 화양면 공정리 항포구에서 낚싯배 K 호를 타고 출항해 문도 갯바위에서 낚시 중 바다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나자 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해경구조대, 돌산파출소 구조정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인근 해상에 있던 낚싯배 K 호에게도 구조협조 요청을 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해상에 뛰어들어 K 호 선장과 함께 해상에 빠진 익수자를 11시 34분경 인양하였으나, 구조 당시 익수자 A 모 씨는 의식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계속해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안타깝게 사망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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