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시의회가 12일 제21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3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군산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 실시 기간 결정의 건과 의원발의 3건 등 총 22건의 부의안건 심의와 간담회, 부서별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2019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듣는다.
이날 임시회에서 배형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산과 장항을 잇는 동백대교가 개통되면 소음과 중장비의 빈번한 통행으로 지반침하와 비산먼지, 교통사고 발생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 발생은 물론 시민의 생명과 재산상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나 군산시는 어떠한 대책도 내 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대형 화물차와 중장비의 원도심권 진입을 막는 특단의 대책과 이면도로의 신설과 안전한 보행권 확보, 산업도로(해망로) 경관육교의 건립, 교통안전시설 확충 뿐 아니라 관광객의 유입과 접근성이 원활할 수 있도록 여객간이터미널 유치 등이 시급하다"며 "군산시와 익산국토관리청, 군산경찰서, 서천군, 서천경찰서, 교통전문가, 도시계획 전문가 등이 모여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와 새로운 대안제시 등 시민의 참뜻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