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회 국방위의 19일 해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하는 심승섭 해군참모총장과 해군 수뇌부 ⓒ육심무 기자
해군은 19일 국방개혁의 핵심과제로 3개의 기동전대로 편성되는 기동함대와 항공기 전력 증감 및 임무확대에 따른 항공사령부 창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군은 이날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기동함대사령부는 해역함대의 대비태세를 지원과 국가 이익이 존재하는 원해까지 작전 영역을 확대해 해상교통로와 해양활동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고, 항공사령부는 대함 대지 상륙 기뢰전 등 해상항공작전의 안전성을 보장하게된다고 설명했다.
또 해군 해병대의 사단급 입체고속상륙작전 수행능력 보강을 위해 고속상륙정 상륙기동공격헬기 차기상륙함 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아울러 미래 신기술을 활용한 무인수상정 무인잠수정 무인항공기 등 해양무인전력을 확보하고, 육상지휘소 지해공 플래폼 등과 통합 및 원격통제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군은 2007년 이후 동결된 정원하에서 함정 대형항공기 증가로인한 소요병력 충원을 위해 자체로 3700명의 병력을 염출했고, 2030년까지 추가로 3000여명의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대한민국 해군력은 한반도에만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바다를 넘어 세계 어디에서든 국민의 생명과 국익을 수호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시대적 소임을 완수하겠다”면서 “이를 위히 해양에서의 다양한 도전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유무인 융합무기체계를 폭넓게 활용하고 스마트한 해군력을 건설해 우리의 해양주권을 확고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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