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전라남도와 손잡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하는 수소산업 제품 안전성 연구·지원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소산업 전주기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는 수소 부품시험, 수소 가압설비, 실증시험설비 등을 갖추고 수소의 생산, 저장, 운반, 충전, 공급 등 수소 이용 분야 전제품에 대한 모니터링과 시스템 및 부품 관련 성능평가, 설비 등을 분석한다.

사업비는 국비와 전남도, 여수시, 민간자본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안전성 지원센터가 유치되면 교육시설과 연구시설, 부품소재 공장 등 관련 기업 100여 개와 5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산자부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세부 평가기준으로 입지 적합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사업 수행능력, 지자체 추진의지 등을 평가한다.
또 수소산업의 연관성, 사업추진 전략, 운영, 자립화 방안 등 사업계획과 수행능력, 재원조달방안, 협력기관 적정성 등과 입지 예정지 주민의 찬성여부 등을 선정 조건으로 정했다.
여수시는 삼동지구에 안전성 지원센터를 유치함으로 여수산단의 수소산업 관련 업체와 연계해 율촌산단에 수소산업 부품소재 등 신소재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삼동지구에 수소산업 안전성 지원센터가 들어서면 국내·외의 수소산업 제품 시험 및 인증의 실질적 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본다.
그와 함께 수소산업 부품소재 기업의 여수산단과 율촌산단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 산업기반 구축과 함께 여수국가산단 정유, 석유화학업계의 고도화 부산물 활용으로 에너지산업 기능이 강화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수소산업 안전성 지원센터가 유치되면 신소재 및 부품관련 100여 개 업체의 입주가 예상된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전성 지원센터의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산업 안전성 지원센터 유치에 나선 광역단체는 대전, 광주, 충남, 충북, 울산, 강원, 인천 등으로 알려졌으며, 선정은 오는 11월 12일 서류접수, 14일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방문조사, 3차 발표평가, 22일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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