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인구정책 논의 시민원탁토론회' 후끈

강임준 시장, 시민들이 체감하는 인구정책 펼칠 계획

전북 군산시 인구정책 시민원탁회의 ⓒ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지난 5일 '군산시 인구정책 시민원탁토론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다양한 인구정책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저출산과 지역 인구감소 대응’을 의제로 한 이번 토론회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각계각층의 시민 50여명이 참여했으며, 각자 생활 속에서 느꼈던 일들을 자유롭게 주고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발굴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기존의 일방통행식 발표형 토론에서 벗어나 원탁에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열띤 토론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는 점에서 토론의 의미를 더했다.

토론회를 통해 제기된 의제들은 우선순위를 정해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군산시 인구정책 수립에 활용될 계획으로, 시에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으로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중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