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임준 시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예산결산위원회(예결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 '고용・산업위기지역 군산시의 인구감소, 대량실업 발생 등 위기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경제 회생을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하는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국회 방문에 동행한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과 채정룡 민주당 군산지역위원장은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조정식 의원과 예결위 소속 위원인 정운천, 조응천 의원 등을 방문하고 '군산시 고용・산업위기지역 현황'을 다시 한 번 설명하면서 예산 증액과 지원을 건의했다.
강 시장이 협조를 요청한 주요 증액 사업은 ▲군산사랑상품권 추가발행 ▲거주지 골목상권 소비지원 사업 ▲새만금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조성 ▲소상공인 스마트 저온(냉장・냉동) 창고 건립과 함께 ▲수제 맥주・청주 특화거리 조성사업 등 이다.
또, ▲어청도 노후여객선 고속차도선 대체건조 ▲고군산군도 내부도로 개설 공사 ▲광역 해양관광레저 체험단지 조성 ▲군산 동부권 침수정비 사업 등 13개 사업도 지원을 요청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용・산업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보다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채정룡 민주당 군산지역위원장과 함께 국회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이달 30일까지 예결위 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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