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가격인상 입법예고에 대해 시민 A(49)씨는 “입법예고 공고를 보며 놀랐다. 시민 대부분이 이런 사실이 있는지 전혀 모를것이다”며, “인상하는 건 이해하지만 너무 큰 폭으로 오르는 것이 아니냐?”고 했다.
또 다른 시민 B(42)는 “환경문제가 중요하게 인식되는 건 맞다. 하지만 이렇게 큰 폭으로 인상하는 건 이해하기 힘들다. 포항시의 꼼수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거기다 폐기물 가격을 1kg 당 30원에서 100원으로 올리면 인테리어업자 등 공사하는 업자들은 어떻게 되며 인상된 만큼 결국 공사비가 올라 시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시민 B(55)씨는 “포항시가 지금까지 음폐수 문제부터 시작해 혈세를 날리고 폐기물 처리장 등 제대로 준비를 못한 부분이 결국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피해로 돌아오고 있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포항시 관계자는 사업장 폐기물에 대해서는 “대행업체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 대행업체들이 매립장에 반입할 땐 30원에 들어온다. 그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인상한 것이다”고 했다.
또한 그는 “우리 재정자립도가 27%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수도권에 비슷한 도시들의 평균치를 감안해 이번 가격 안을 조정했다. 2016년도에 리터당 16원에서 32원으로 가격을 100% 올렸지만 쓰레기량은 330톤에서 전혀 줄지 않았다. 오히려 더 올라갔다. 결국 시민들이 종전의 종량제봉투 가격으론 쓰레기를 줄여야 하겠다는 마음이 없다는 것으로 이번에 분석이 되었다”며 인상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번 가격 인상안을 두고 일부에서는 “지난 정부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담배 값을 엄청나게 올린 것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 그런다고 쓰레기가 없어지는 것이 아닌데 포항시가 제대로 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신중히 풀어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의원 A씨와 B씨 등은 시의 이같은 계획에 대해 "가격이 인상되는 것에 대해 잘 모른다.아마 상임위원회에서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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