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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쓰레기 산’ 처리비용 왜 혈세인가?...주민들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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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 ‘쓰레기 산’ 처리비용 왜 혈세인가?...주민들 ‘부글부글’

환경부 56억 예산 편성에 "구상권 청구하라" 촉구

▲의성지역 SNS에 올라온 내용 일부 ⓒ 프레시안
8일 국회 예산심사 과정을 통해 환경부로 55억6100만 원이 경북 의성군 등의 유해·방치폐기물 처리 예산으로 최종 편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정부 원안에는 2억9300만원으로 책정돼 있었지만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52억여 원이 추가로 확보됐다. 이에 의성군은 ‘쓰레기 산’ 처리 문제가 예산 확보를 통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의성군청 관계자 A씨는 “환경부로 방치폐기물 처리에 대한 정부 예산이 56억여 원이나 확보돼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전체가 ‘쓰레기 산’ 처리 예산은 아니다. 일부 언론에서 마치 전부가 ‘쓰레기 산’ 처리비용인 것처럼 보도된 것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A씨는 “국비 36억 원을 신청했으며, 예산 56억여 원에는 타 시·군의 예산이 다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신청한 금액만큼은 내려오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쓰레기 산’ 처리비용이 국비와 군비 7대3 의 비율로 집행될 것으로 예상 한다”고 밝혔다.
▲의성군 SNS에 다양한 의견이 올라와 있다 ⓒ 프레시안
한편 예산 편성을 두고 지역 SNS에서 일부 주민들은 “이익은 업체가 챙겨가고, 생색은 의원이 내고, 처리비용은 주민의 혈세로 한다", “쓰레기산 관련자들부터 사법처리 해 달라”, “반드시 구상권을 청구해야한다”는 등 다양한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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