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용구)은 지난 11일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본부장 이동렬)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 가정의 모국방문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미평종합사회복지관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중 모국방문을 원하는 가정의 신청·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한 뒤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로부터 항공료와 체제비를 지원받아 모국방문을 지원하고 있다.

미평종합사회복지관은 2015년부터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베트남 한 가정과, 필리핀 한 가정을 선정하여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을 전달받은 필리핀 다문화가정은 “한국에 온지 19년이며, 고향에 다녀온 지는 13년이 지났다”며 “20년 동안 못 봤던 동생도 이번 기회에 보고 올 예정이다”며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는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 외에도 섬 이동복지관, 명절온정나누기, 김장 등 다양한 지역사회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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