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지난 6일까지 울진시장상인회, 공무원, 군민들이 제안한 47개 울진전통시장 브랜드명에 대해 1차 군민선호도 조사와 2차 브랜드명 선정심의회를 거쳐 최종 최고점수를 받은 ‘바지게 시장’을 새이름으로 선정했다.
‘바지게 시장’의 ‘’바지게‘는 지게에 부착해 물건을 운반했던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농기구로, 조선시대부터 보부상,선질꾼들이 바지게 등짐을 지고 십이령고갯길을 통해 울진의 어류, 해산물과 봉화.안동의 농산물과 생필품을 교환하는 등 활발한 교역할동에 사용됐며, 시장상인들의 애환과 희망을 상징한다.
아울러 바지게 시장을 통해 많은 관광객 및 군민들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농수산물을 바지게에 담아 가서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의미도 담았다.
울진군은 울진전통시장이 새 이름을 갖게 됨에 따라 울진전통시장 알리기에 역점을 두고 시장 내 간판정비, 바지게 상품개발, 보부상 및 십이령과 연계한 사업 발굴·시행 등 울진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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