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국민적 영웅이었던 경북 의성군의 여자 컬링국가대표팀인 ‘팀 킴’이 ‘갑질파문’을 딛고 29일 다시 의성컬링장에서 훈련을 개시했다.
‘팀 킴’은 지난달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등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으며, 국제대회 상금도 제대로 분배받지 못했다”는 내용을 추가로 폭로하며, 컬링계의 ‘갑질파문’으로 많은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김경두 전 부회장 일가가 컬링계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뒤 지난 4일부터 의성군은 컬링훈련원의 얼음판 정비에 나서며 본격적인 팀 킴의 복귀준비에 나섰다.
‘팀 킴’은 지난 23일부터 1개월 여 만에 의성컬링장에서 다시 훈련에 돌입했으며, 29일 훈련 현장을 언론에 공개하며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종연 경북도체육회 전문체육팀장은 “얼음 훈련을 못하다가 선수들이 새롭게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그동안 내분도 있었지만 팀원들 마음도 안정시키고 평창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경북을 넘어 전국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 또한 훈련 현장을 방문해 “앞으로의 컬링팀 관리에 대해선 경북체육회와 경북컬링연맹과 협의를 통해 의성군이 적극적으로 관리해나가겠으며, 다시 훈련이 재개된 만큼 선수들이 편한 맘으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팀 킴’의 주장인 김은정(28) 선수는 29일 인터뷰를 통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희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라고 밝히며,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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