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남면 금오도 선착장 앞 해상에 승용차가 추락해 4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경은 2018년 12월 31일 오후 10시 58분경 여수시 남면 금오도 직포 선착장에서 차량이 바다에 추락하였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구조대는 바다에 입수해 차량에 탑승해 있던 A 모 씨를 구조해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안타깝게 사망했다.
이 사고는 남편과 함께 해돋이를 보기 위해 2~3일 전 금오도에 입도하였고, 남편은 민박집을 알아보기 선착장에 주차 후 차량에서 내린 상태로, 부인 혼자 차에 남아 있다 해상에 차량이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남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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