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15K 전투기 편대의 새해 첫 비행 ⓒ공군본부
공군은 1일 새해 첫 비행을 통해 확고한 조국 영공방위 임무완수를 다짐하고, 대한민국의 국운 융성과 국민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이왕근 총장은 이날 원주기지에서 국산전투기 FA-50으로 지휘비행에 나섰다.
이 총장의 이번 비행은 새해를 맞아 확고한 조국 영공방위 임무완수를 다짐하고, 공군 창군 70주년과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군은 설명했다.

▲ 공군 참모총장의 지휘 비행 ⓒ공군본부
이에 앞서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대구기지에서는 F-15K 전투기 편대가 불기둥과 굉음을 쏟아내며 힘차게 날아올랐다.
F-15K 전투기 편대가 백두대간에 도달하자 붉은 태양이 동쪽 하늘에서 장엄하게 떠올랐다.
이 총장이 지휘하는 FA-50 전투기 편대는 서해대교를 지나 세종특별자치시 상공을 비행했다.
이어 영공방위의 핵심전력인 F-15K, KF-16, KF-5F, F-4E 전투기들과 합류해 2019년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독립기념관 상공을 비행했다.

▲이왕근 총장의 지휘비행 편대가 천안 독립기념관 상공을 날고 있다 ⓒ공군본부
2019년 창군 70주년을 맞는 공군은 1949년 10월1일 단 한 대의 전투기도 없이 시작하여 국산기술로 제작한 전투기 등 700여 대의 항공기와 6만 여명의 병력을 갖춘 강군으로 성장했다.
이왕근 총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베풀어 주신 성원과 사랑으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공군이 2019년 창군 70주년을 맞게 되었다”며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도 공군은 대한민국의 영공방위를 위해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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