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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른 움직임’으로 포항 해상 전복 어선 7명 전원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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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른 움직임’으로 포항 해상 전복 어선 7명 전원구조

포항해양경찰서 경비정 (P-93정) 7분만에 도착

▲포항해양경찰서 경찰관들이 표류 중인 승선원 전원 구조하는 현장 ⓒ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3일 오후 2시 24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13Km 해상에서 A호(저인망, 59톤 , 승선원 7명)가 조업 중 전복됐지만 해경의 발빠른 대처로 해상에 표류 중인 승선원 7명을 전원 구조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A호가 전복되면서 ‘어선위치 발신 장치(V-PASS)’를 통해 사고가 상황실로 접수되었고, 그 즉시 경비함정, 파출소,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선장 이모씨(63) 등 승선원 7명을, 현장에 도착한 경비정(P-93정)에 의해 7분 만에 무사히 전원 구조했다.

선장에 따르면 같은 날 오전 3시 7분께 구룡포항에서 승선해 조업차 출항했으며, 조업 중 오후 2시 45분께 파도에 의해 한쪽으로 기울어져 전복됐다는 것.

선원들은 이날 오후 3시 40분께 119에 인계, 병원으로 후송했고, 경미한 찰과상 외에 전반적인 건강상태는 양호 하다고 해경은 밝혔다.

포항해경은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사고 해역에는 초속 6~8m의 북서풍이 불고 있었으며, 파고 1.5m, 수온 15.7 ℃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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