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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 장관, 봉화 영풍석포제련소 ‘비공개’ 현장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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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 장관, 봉화 영풍석포제련소 ‘비공개’ 현장점검 나서

석포제련소 아연괴·황산 생산 공장 살펴…낙동강 상류 물 문제 해결 행보

▲조명래 환경부 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석포제련소 현장점검을 진행하며,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환경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환경오염 논란이 일고 있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영풍석포제련소를 찾아 ‘비공개’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18일 환경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지난 17일 영풍석포제련소를 찾아 아연괴, 황산 생산 공장을 살폈다.

조 장관의 현장점검은 환경단체로부터 석포제련소 주변의 토양, 산림, 퇴적물에서 중금속 오염 현상과 어류와 조류의 폐사체가 발견됐다는 지적에 따라 낙동강 상류의 중금속 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보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이에 앞서 지난해 3월부터 환경단체, 시민단체, 지자체, 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동강 상류 환경관리 협의회를 토양, 산림, 대기, 수질·퇴적물, 수생태, 주민건강 등 6개 분야에 대한 합동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명래 장관은 “영풍석포제련소는 1300만 영남지역 주민들의 젖줄인 낙동강의 시작점에 위치한 만큼, 중금속 오염문제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하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관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풍석포제련소는 지난해 12월 20일 봉화군으로부터 오는 2020년 11월 30일까지 공장 주변의 오염된 토지 271필지 56만 845㎡에 대한 정화명령을 처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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