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항 봉화군수가 29일 억지춘양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 봉화군
경북 봉화군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갖고, 지역경기 활성화에 나섰다.
29일 봉화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형 슈퍼마켓(SSM), 온라인 쇼핑 등 소비패턴의 변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날 봉화군 공무원들은 억지춘양시장을 찾아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명절 제수 및 생활용품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음식점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봉화군은 지난 22일 봉화상설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대형유통판매점 이용으로 매출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지역경제도 살리고, 서민 주름살도 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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