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슬렁 대추공원에 걸린 돈사건립 반대 플래카드 ⓒ박종근기자
우보면, 의흥면 주민350여명은 지난 1일 어슬렁 대추공원과 군청사거리에서 반대 집회를 갖고 플래카드 100여장을 지역에 게첩했다.
발단은 기업형 돈사 건축을 A 씨(의흥면)가 우보면 이화리 산81-1,3번지에 (연면적9천543㎡) 돼지 1만 여두를 사육할 계획으로 2018년3월과 12월에 군위군에 건축허가 신청하며 시작됐다.
우보면 이화리 주민 B 씨는 “십리골 양계장 악취만으로도 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데 돈사 악취까지 더해지면 우보와 의흥은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될 것이다. 우리도 참을 만큼 참았다”라며 기업형 돈사 반대에 목소리를 높였다.
우보면 이화3리(십리골)에 양계장 20동(9천607㎡, 42만수)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인근 주민들과 농장주간에 오랜 갈등을 격고 있다.

▲의흥면 주민들이 게첩한 플래카드 ⓒ박종근기자
군위군 관계자는 “기존에 있는 계사와 돈사 설립으로 인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주민들의 생활권 보장과 반대 의견 등 모든 요소를 평가해 허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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