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섰다.
황천모 시장과 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은 지난 12일 조현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선정위원장을 함께 찾아가 유치활동을 벌였다.
조 위원장은 이에 대해 "이달 말까지 선정위원들이 결정되면 24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유치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며 "서류심사에서 12개 지자체로 압축한 후 실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상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범시민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각계각층 인사들로 추진위원 105명을 선정했다.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 상주가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상주시는 사벌면 화달리 와 엄암리 일원 43만㎡를 후보지로 정했다. 이는 대한축구협회 계획 부지보다 10만㎡가 더 넓다. 부지가 국, 공유지고 용도도 계획관리지역으로 개발 여건이 뛰어나 조기착공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주 상무 프로 축구단을 운영하며 축적된 축구 노하우가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데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당진~상주~영덕 고속도로, 상주~영천고속도로가 지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 훈련원(NFC)의 임대기간 만료로 새로운 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최근 전국 24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유치 신청을 받았다.
전국에서 상주시를 포함한 24개 자치단체에서 유치를 신청했다. 경북은 6개 지자체가 유치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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