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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총기사고 때 인명피해 막은 박종훈 씨, 국민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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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총기사고 때 인명피해 막은 박종훈 씨, 국민포장 수상

당시 범인 맨손으로 제압해 인명피해 줄인 공로

▲소천면사무소 총기사건 현장에서 범인을 온 몸으로 막은 박종훈 성신샷시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경북 봉화군

지난해 경북 봉화군 소천면사무소 총기사건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을 제압한 박종훈 성신샷시 대표가 26일 청와대 본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봉화군에 따르면 박종훈 대표는 지난해 8월 발생한 소천면사무소 총기사건 현장에서 자신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범인을 맨몸으로 신속히 제압해 추가 인명피해를 막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종훈 대표는 “누구나 그 현장에 있었다면 똑같이 행동 했을 것이고, 당연히 해야 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부의 국민추천포상은 우리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노력해 온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아 포상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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