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 대구초등학교 돌봄전담사 2차 총파업 돌입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 대구초등학교 돌봄전담사 2차 총파업 돌입

"대구교육청, 돌봄교사 없이 특기적성 강사로만 돌봄교실 방만 운영" 주장

▲ 전국교육공무직본부대구지부 파업 기자회견 발표 모습ⓒ김진희 기자
전국교육공무직본부대구지부은 4일 대구시 교육청에서 1실 1전담사, 8시간근무, 유급 휴게시간 등 문제점을 들어 지난달 15일에 이어 2차 총파업 투쟁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임금인상 외 총 파업의 이유를 특강중심에서 벗어나 근본적으로 1전담사, 1교실배치와 8시간 근무보장, 1교실 20명 내로 구성 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전국 모든 지역은 1전담사 1실이 보장되며 특히 광역시는 1전담사 1실보장과 8시간 근무보장, 돌봄 학생 수 20명 내외이나 대구시는 1전담사 , 6시간, 돌봄학생수 50명이상 80명까지 학생 수가 몇 배로 많아 파업에 돌입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교육부 2019년 초등돌봄교실 운영 길라잡이에는 '오후 초등돌봄교실에는 외부강사 또는 교원을 활용하여 주 5회 이내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라고 돼 있으나 대구교육청 소속 돌봄교실은 1교시 외에는 돌봄전담사가 없고 특기적성 강사가 바뀌어 가면서 운영하고 있어 그 형태가 매우 적절치 않다고 토로했다.

특히 교육부 예산도 1실 1 전담사, 8시간근무, 특기적성 주 5회 이내 할 수 있는 예산이 반영되는데 대구교육청은 그대로 집행하지 않고 돌봄아이들을 돌봄전담사가 없는 특기적성 수업만으로 내몰고 있으며 현재 예산만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한데도 대구교육청은 방만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질책했다.

더구나 최근 교육과정과 면담, 교육국장과 면담, 교육감 면담에서 특기적성 강사가 과다하게 투입되어 돌봄교실에 문제 제기를 인정했음에도 5년 가까이 근본적 제도 개선을 하지 않고 있다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과 돌봄전담사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파업을 피하고 싶어 지난달 15일 파업에서 문제해결을 촉구했으나 대구교육청이 받아들이고 있지 않아 2차 파업에 이르게 됐다"며 "전담사 한명이 50명의 아이를 돌봐야 하는 돌봄, 돌봄전담사가 쓰러져 나가는 과로사문제 등 교육청이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 한 무기한 전면 파업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