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비함정 안에서 장비 작동법 교육하는 모습 ⓒ 해양경찰서 제공
포항해양경찰서는 3월 8일 경비함정 응급구조사 및 해양원격 응급의료시스템 운용 실무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운용 이론과 장비 작동법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해양원격 응급의료시스템이란 먼 바다에서 부상자나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경비함정에 설치된 화상통신 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환자의 생체정보를 측정해 경비함정과 연계된 병원의 전문 의료인에게 실시간 전송하고 의사는 환자의 상태를 영상으로 직접 보면서 응급환자 원격 의료지도 및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장비이다.
포항해양경찰서에는 지난 2011년부터 1500톤급 경비함정 등 총 7척에 해양원격 응급의료시스템 장비를 설치 운용하고 있고, 정기적으로 시스템 실무자를 대상으로 운용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의 각종 사건 사고시 부상자나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전문 인력과 장비, 체계적인 응급시스템 등이 미비해 부상자 치료나 응급환자 후송이 어려웠지만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하면 먼 바다에서도 전문적 의료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어 부상자 치료나 응급환자 후송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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