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항 봉화군수가 지난 8일 제9기 농민사관학교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 봉화군
경북 봉화군이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엄태항 군수를 비릇한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농민사관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봉화군은 오늘 입학한 136명에 대해 수료 시까지 엄격한 학사관리를 통해 지역 최고 선도농가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최상의 관리를 계획하고 있다.
농민사관학교에선 지난 11월부터 12월 과정개설 수요조사를 실시해 사과반과 발효효소반 등 2개 과정에 월 3~4회, 총26회, 116시간에 걸쳐 전문교육과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현장실습, 선진농가견학 등을 진행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농업인의 요구도가 높고 전망 있는 작목을 적극 개설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민사관학교를 입학한 농업인이 열심히 배우고 익혀 봉화농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선도농으로서의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의 농민사관학교는 2003년 환경농업대학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모두 106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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