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 갑)
곽 의원은 이날 보도 자료를 내고 “박 후보자는 지난 5년간(‘14~’18년) 5억여 원(5억41만2천 원), 배우자(이원조) 28억여 원으로 부부합산 소득이 총 33억여 원 된다”며 “같은 기간 박 후보자가 신고한 ‘국회의원 재산변동 및 등록사항 공개목록’상 재산 증가는 약 9억9천여만 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득액은 33억 원이었으나 재산 증가액은 9억9천여 원에 불과, 차액은 23억1천여 원이 발생했다”며 “같은 기간 매년 평균 4억6천여 원, 한 달 평균 약 3천800만 원을 사용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또 “ 2015년도에는 부부합산 소득이 5억9천여만 원(후보자 박영선 9,912만원, 배우자 이원조 4억9,435만 원 = 5억 9,348만 원) 발생하였으나 2016년 3월 발표된 국회의원 재산 변동에는 전년도 대비 7,428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 5억 1,920만 원이나 차이가 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박 후보자는 지난 2016년 긴급현안 질의시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을 향해 '조 장관의 씀씀이는 유명하다. 연간 5억 원…'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조윤선 장관의 지출에 대해 지적한바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박 후보자는 2012년 김병화 대법관 후보 청문회 당시에는 '82년도에 MBC에 입사해 지금까지 재산을 어떻게 불렸는지 다 소명할 수 있다'고 공언한 바 있다고도 했다.
이에 곽 의원은 ▲소득과 재산증가 금액 차이 근거자료 및 설명 ▲해당 기간 지출금액 및 자녀학비, 생활비 지출 내역 ▲배우자 소득 신고여부 및 해외 소득 축소신고 여부 등을 소명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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