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화천 희망 택시 이용객 급증…1년 새 6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화천 희망 택시 이용객 급증…1년 새 6배

교통 불편지역 주민들의 주요 이동 수단으로 정착

“화천군이 운영하는 농어촌 지역 희망 택시 지원 사업이 오지 마을 등 교통 불편 지역의 주민들에게 든든한 ‘발’이 돼주고 있어 자주 이용 하고 있습니다.” 화천군에 거주하는 강 모(42) 씨는 화천군이 2017년 도입한 희망 택시에 매우 만족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화천군이 2017년 도입한 ‘희망 택시’ 이용객이 1년 사이 6배 가까이 크게 늘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환영받는 제도로 정착했다.


▲ 2017년 도입한 화천 희망택시가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화천군청

화천군에 따르면 2017년 3곳에 불과하던 운행 마을은 지난해 연말 18곳으로 크게 늘었고 도입 당시 236회에 불과하던 운행횟수 역시 지난해 894회로 급증했다. 탑승인원 역시 같은 기간 490명에서 1,932명으로 대폭 상승했다.

희망택시는 대상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 5일, 1일 왕복 1회 원칙으로 운행하며, 탑승 주민은 이동거리에 상관없이 편도 1,400원의 기본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미터기 기록 요금과의 차액은 화천군이 택시회사에 지급한다.

희망 택시 지원 사업이 실효를 거두자 대상 마을은 버스 정류장과 거리가 700m 이상 떨어져 있고, 별도의 노선이 없는 교통 낙후지역을 중심으로 대상 마을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희망 택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