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경북 포항 남구의 한 유명사찰의 오수·분뇨 인근 저수지 무단배출 의혹과 관련(본지 3월 19일 보도), 관계당국이 시료 채취 및 성분 검사를 통해 그 결과에 따라 엄중 대처할 것을 밝혔다.
포항시와 저수지 관리 기관인 농어촌공사는 19일 현장 점검을 통해 사찰의 오수와 분뇨 등이 제대로 정화되지않은 채 저수지로 유입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시료를 채취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현장답사를 마치고 “백태가 끼고 악취가 나고 문제가 있다고 본다. 우수관로를 통해 흘러나오는 물의 시료를 채취해 성분검사를 의뢰할 것이다. 결과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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