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51주년을 맞은 포스코가 1일 포항 환호공원에서 포항시와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1일 포항 환호공원에서 ‘지역사회 기업시민’을 강조하며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환호공원을 명소화 하는 MOU를 체결했다.
최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포항시민의 관심과 성원으로 포스코가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었다며, 창립 5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1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업시민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시장은 행사에서 2020년 말께 준공예정인 영일대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를 설명하며 환호공원의 접근성과 포항제철소 경관의 조망권 조성 등 주변 환경에 대한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포스코와 포항시의 무한한 발전과 상생의 의미를 담은 조형물도 설치해 환호공원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협약식을 마친 뒤 최 회장은 포스코와 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환호공원에 나무심기와 철로 제작한 수목팻말을 부착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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