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서 3인 여성독립유공자 삶 따라 걷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서 3인 여성독립유공자 삶 따라 걷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여성인물을 여행(女行)하는 인문학 여행(旅行) 개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2일 기미년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2019년 경북여성인물을 여행(女行)하는 인문학 여행(旅行)’ 그 첫 번째 여행길을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 임청각에서 ‘안동 3인의 여성독립유공자의 삶을 따라 걷다’라는 주제로 김우락, 허은, 김락의 인생을 살펴본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여행은 특별히 타 지역(대구, 울산, 경남 창원 등) 시도민을 대상으로 경북여성의 꺾이지 않는 독립정신을 경험하게 하고, 경북 안동의 아름다운 문화유산들을 소개하며, 관광 활성화도 더불어 도모하는 ‘문화와 관광’이라는 포맷으로 새롭게 기획했다.

먼저 인문학 강좌는 ‘임청각과 3인의 여성독립유공자’라는 주제로 초대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의 집이자 김우락, 허은이 종부로 지낸 임청각에서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김희곤 관장의 강의를 듣고, 이어서 안동시 문화지킴이 김호태 대표의 임청각 투어로 진행된다.

인문학 탐방은 임청각 종부 김우락과 막내여동생 김락의 큰오빠 김대락의 집이자, 협동학교 교사였던 백하구려를 돌아보고, 근처의 김동삼 생가도 함께 돌아보게 된다. 해설은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강윤정 학예부장이 맡았다.

이 외에도 안동의 명물인 안동구시장 및 중앙신시장 투어, 안동공예문화체험관에서의 공예품 만들기 체험, 원이엄마의 사랑이 형상화된 월영교 건너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제국주의의 침략에 맞서서 식민지로 전락한 나라가 치열한 투쟁을 벌인 나라는 별로 많지 않고, 그 중에서도 여성이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초개처럼 버리는 뜨거운 저항정신 보인 곳은 더욱 드물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정책개발원이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활약상을 재조명해 앞으로도 계속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경북여성인물을 여행하는 인문학 여행은 4월 6일을 시작으로 계절의 여왕 5월에 그 두 번째 여행으로 이어진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