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순창군 직원들이 사용하는 맞춤형 복지카드 적립금으로 마련했다.
원칙적으로 복지카드 적립금은 복지재원의 건전화와 투명성 확보를 위해 소속 공무원에게 전액 환급해야 하지만, 최근 발생한 강원도 산불에 대해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모은 적립금을 기탁하자고 뜻을 모은 것.
군 관계자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면서,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항상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순창군 공직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산불피해복구를 위해 전국공무원노조 전북지역본부 순창군지부와 전국공공운수 노동조합 순창군공무직지부가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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