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9전비 ‘스페이스 챌린지2019 충북북부 예선대회’ 성료

충북 북부지역 초·중·고생 550여 명 참가·시민 3000여 명 방문

▲20일 공군 19전투비행단 활주로 일원에서 열린 ‘제41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19 충북북부 예선대회’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프레시안(=김수미 기자)

대한민국 공군이 창군 70주년을 맞아 주최한 41회 공군참모총장배 2019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충북지역 예선대회가 20일 참가자와 시민 등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 19전투비행단 활주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일 공군 19전투비행단 활주로 일원에서 열린 ‘스페이스 챌린지 2019 충북북부 예선대회’에서 한 어린이가 고무동력기 종목에 참가하고 있다 ⓒ프레시안(=김수미 기자)

이번 예선대회에서는 고무동력기와 글라이더, 물 로켓, 드론 레이싱, 드론 정밀조종, 폼 보드 전동비행기 등 6개 종목 경기에 충주·제천·단양·음성·괴산·증평지역 초·중·고생 5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항공기 전시와 전투기 VR 시뮬레이터, 조종사 전투비행복(G-Suit) 착용 체험, 장갑차 탑승 체험과 공군 창군 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대회에 앞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과 군악대 공연, 의장대 시범 등 화려한 볼거리도 제공됐다.

충북북부 예선 대회 결과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스페이스 챌린지 인터넷 홈페이지와 한국모형항공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대회 결과 금, 은, 동상을 수상한 학생은 9월7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스페이스 챌린지대회는 대한민국 공군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항공우주과학 축제로, 전국 13개 공군부대에서 연 1회 지역 예선대회를 연 뒤 공군사관학교에서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20일 ‘제41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19 충북북부 예선대회’에서 드론레이싱 초등부문 경기가 열리고 있다 ⓒ프레시안(=김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