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기업 간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를 하는 모습 ⓒ구미시
중국 산서성 민영경제촉진회 대표단은 작년 11월 구미시를 방문, 투자환경설명회에 참석하여 구미시 관내기업과 교류를 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이번 경제협력교류회는 장비제조업,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개발 등 구미시 추천 20여개 기업체가 참가하였으며, 중국기업의 자본과 우리기업의 기술력을 합작하여 경제교류의 폭을 넓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교류회 전날 환영만찬 자리에서 "중국은 구미지역 총 수출의 37%를 차지하는 중요한 교역 국가며, 현재 내수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지역 기업에게 이번 교류회는 중국기업과 상호 간 활발한 투자 및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챠우펀성(喬奮生) 산서성 민영경제촉진회 부회장은 "작년 11월 구미시를 처음 방문하고 이번에 다시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당시 논의 했던 경제협력 방안이 거시적인 관점이었다면 이번 한·중 기업 경제협력교류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양 국간 기업체들의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미시 기업체 대표는 "지역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오늘과 같은 자리는 기업체들에게 아주 중요하며, 이러한 자리가 자주 있기를 희망한다"고 기대 했다.
중국 산서성 민영경제촉진회는 2015년 7월 산서성 세무국 주관으로 11개 시 민영업체 중 납세 100대 그룹 회장과 1100여개 기업이 발기해 설립한 비영리 법인으로 30만개의 회원사다.
구미시담당자는 "앞으로의 활발한 경제교류로 경제효과가 확대 되기를 기대하며 더 많은 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성사시켜 구미시 경제에 계속된 활력을 불어 넣을 것" 이라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