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자들과 행정복지센터의 봉사모습 ⓒ경산시
이번 주거환경개선지원 대상은 다른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고 있으며, 하지 장애로 신체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 가구로 평소 집안 청소가 힘들어 집안 곳곳에 생활쓰레기와 반려견의 배변 등이 오랜 시간 방치되어 악취가 심하게 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사)사랑의 희망은행(이사장 김인선)은 무더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해 방과 욕실, 주방 등 집안 내부를 말끔하게 청소해주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재도구를 정리․정돈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주었다.
대상자는 평소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함을 알고 있었지만 우울증과 무기력감 등으로 오랜 시간 방치했다며 “봉사자들의 따뜻한 배려와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엄두도 못내던 일을 해 주셔서 앞으로 제가 조금씩 치우며 살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깨끗해진 집안을 둘러보고 감사를 전했다.
류영태 자인면장은 “홀로 외롭고 힘겹게 지내는 우리 관내 이웃에게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큰 사랑을 통해 쾌적한 주거 공간을 마련해 주신 (사)사랑의 희망은행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원 연계 등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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