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에서 화재가 발생해 50여분 만에 진화했다.
9일 오후 2시50분께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도시 내 주상복합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상가동 4층 925제곱미터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여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현장 작업자 15명이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작업자들이 상가동 건물 3층에서 단열재 공사 중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진주고용노동지청은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벌이고, 화재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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