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8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서 산불피해 농가 일손돕기를 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해 피해 농민들의 생업재개에 힘을 실어주고자 마련됐다.

중순에는 벼 모내기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판 만들기 등 일손 돕기에 임직원 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피해지역 한 주민은 “농사일과 병행하여 산불피해 복구에 어려움이 크지만 한 해 농사를 포기할 수 없기에 자원봉사자들의 인력 지원이 더욱 소중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심사평가원 송재동 개발상임이사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산불피해 지역 농산물 구매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피해 농민들과 함께하는 상생경영을 펼쳐나가겠다”며 “이번 지원활동이 산불피해로 상심이 큰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이번 고성 산불피해 지역에 임직원 성금 2400만 원과 식료품 5000여 개를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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