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아동친화형 야외 물놀이장 2개소를 만들어 올 여름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군에서 운영 중인 야외 물놀이장은 2개소다. 이 중 가마미 해수욕장 야외물놀이장은 유료이며 물무산 행복숲 유아숲체험원 숲속물놀이장은 무료이다.

군은 올해 물놀이장 2개소를 추가로 만들어 운영한다. 영광읍 한복판에 위치한 우산근린공원에 만들고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11억 원을 투입해 6월 중 완공한다. 이곳 물놀이장은 2,843㎡ 면적에 바닥분수와 조합물놀이시설을 설치한다.
또한 영광읍 소재 영광향교 근처 계곡에 2018년 시공한 사방댐을 이용한 야외물놀이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면적 204㎡에 수심 80㎝인 이곳 물놀이장은 근처 물무산 행복숲 유아숲체험원 물놀이장의 수심 50㎝ 보다 30㎝ 깊게 만들어 차별화 하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인 두 곳 물놀이장은 주차장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올해 야외물놀이장 2개소를 완공하면 영광군은 실내수영장, 해수욕장 물놀이장, 야외 물놀이장, 숲속 물놀이장 등 다양한 유형의 물놀이 시설을 갖추게 된다.
군 관계자는 “깊은 계곡이 없어 여름철 야외 물놀이를 고민하는 학부모와 어린이를 위해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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