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은 22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대 공연장에서 2019년 첫 번째 삼국유사 아카데미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3.1운동 100주년를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통해 민족과 대한민국의 의미를 조명'하는 최태성 역사강사의 강연을 가졌다.
최태성 강사는 이날 강연을 통해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다시 대한민국으로, 백성에서 국민으로, 대한민국의 탄생의 전기가 됐던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가 100년 전 광장에서 외친 한 마디 '대한독립만세'에 담겨있다"며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 시대의 외침은 무엇이며 우리의 만세는 무엇일 지"를 고민해 보는 질문을 던졌다.
또 "백성에서 국민이 되었고 의인(義人)들이 목숨을 던지면서 그토록 간절히 기다렸던 그 나라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임을 생각하게 하는 감명있는 강연을 가져 참석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만 군수는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이번 강의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역사속의 수많은 의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인문학 지식 보충을 위해 더욱 더 내실 있게 삼국유사아카데미를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국유사아카데미는 군위군에서 매년 중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위군민 행복 평생교육 실천을 목표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각 분야의 유명 전문 강사들의 강의로 이뤄져 알차고 수준 높은 강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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