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포면 주민들이 방사능 누출사고 훈련에 참여해 석포중학교에서 방사능 오염 검사대를 통과하고있다. ⓒ봉화군
이번 훈련상황은 영천 지역에서 발생한 진도 6.9 규모의 지진으로 한울 원전에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 석포중학교에 구호소를 설치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비롯하여 지자체, 군·경·소방·교육지원청· 석포면 주민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하여 주민대피 및 보호, 방사능 방제, 방사능 오염검사 등의 훈련이 실시됐다.
봉화군청 지하 종합상황실에 지역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구성하여 관계 기관 영상회의, 방사선 비상 대응상황 훈련을 도상으로 실시하며 적색비상을 발령으로 구호소 내에서는 방사선 영향 상담 및 방사능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주민 교육, 갑상선방호약품 소개, 재난심리상담 등의 부스를 운영했다.
한편,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서 석포 중학교, 행복 나눔 센터 앞에 제독차를 이용한 주민 소개 차량의 방사능 오염 제거를 실시했으며 경찰 및 50사단에서는 교통 통제 등의 훈련을 실시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을지태극연습과 연계된 이번 방사능 주민 보호훈련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봉화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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