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근제 군수는 “근무성적평정 시기와 정기 인사철이 면 많은 직원이 인사에 관심을 가진다”면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인사에 관심을 두는 것은 당연하지만 근거 없는 소문에 동요하지 말고 평소처럼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조 군수는 "현장의 이해도가 높고 군민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직원이 우대받아야 한다"며 "능력과 성과,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인사원칙 확립이 군정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 군수는 "인사와 관련 청탁이 들어올 시에는 예외 없이 불이익이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군수는 "소수 직렬 배려를 위한 합리적인 방법을 강구하는 고민과 직렬 이기주의가 되지 않도록 모두 유의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조 군수는 "공무원의 최초 음주운전에 대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이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것과 관련 직원들은 징계 여부를 떠나 음주운전은 심각한 범죄 행위임을 명심하고 소량의 음주 후에라도 운전대를 잡는 일은 절대 없도록 평소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군수는 "보건소에서는 소아청소년과를 적극 운영·홍보하여 성장기 아동들의 질환 관리와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하면서 "전문 의료기관이 없는 다른 진료과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고심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조 군수는 "올여름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최근 출토된 말이산고분군 45호분에서 보물급 유물들을 언급하면서 함안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역사문화 관광도시가 될 것을 알리는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조근제 군수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조국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헌신한 호국영령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잊지 말고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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