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은 예술감독 천경필의 지휘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공연을 하며, 가수 조성모가 특별 출연을 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일은 대전시립무용단의 ‘춤으로 그리는 동화-백성공주와 일곱친구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고운 마음씨를 가진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내어 온 가족이 동심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은 우리 전통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시립연정국악원의 가야금 3중주 연주와 화려한 군무의 부채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공연일인 27일에는 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클래식 대중화의 길을 연 금난새의 지휘와 해설로 소프라노 최우영, 테너 권순찬 색소폰 송동건의 협연으로 푸치니, 구노, 하이든, 베르니 등 다양한 작곡가의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립예술단이 원도심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한 ‘우리 동네 문화 가꾸기-화목한 문화 산책’ 시리즈 공연으로 지난 4월 대덕구를 시작으로 6월 동구, 10월 유성구, 11월 중구 순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화목한 문화산책공연은 삶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화합의 장이 될 것" 이라며 "품격 있는 공연예술을 통해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목한 문화산책 포스터ⓒ대전시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