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0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10억 원 이상 대형 전시(실물모형)사업의 기술평가를 수행할 전문평가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전문평가위원은 조달청 누리집에 공개모집을 했으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직업군별 비율을 고려해 선정했다.
정원은 한국전시문화산업협동조합 등 관련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60명으로 정했으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재직자, 대학교수로 구성했다.
특히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재직자를 전체 위원 수의 50%로 구성해 공정한 평가와 전문가 중심의 심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평가위원의 임기는 1년으로 1년에 한해 연임할 수 있으며 조달청에서 집행하는 10억 원 이상 대형 전시(실물모형)사업의 협상계약 기술제안서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조달청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실물모형사업에 전문평가위원제도를 도입해 일반평가위원에 비해 자격요건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였으며, 평가위원 명부 및 평가점수를 공개해 평가의 책임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전시(실물모형)사업은 전시공간을 기획·설계하고 표현하는 예술과 첨단 과학기술이 필요한 융복합산업이라 다양한 연관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며 “외부 유혹에 흔들림 없는 공정한 평가를 수행하여 전시산업 발전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위촉된 전문평가위원 명단은 조달청 누리집 및 나라장터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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