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센터ⓒ포스코
포스코는 2000년 초 한시적으로 사내벤처를 운영한 적이 있었지만 그룹사와 함께 사내벤처를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포스코와 그룹사가 지난 17일 이 제도를 본격 시행하며 오는 7월 5일까지 사업 아이템을 공모한다.
사내벤처는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로 이번 기회를 통해 직원들이 도전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휴직 제도를 신설하고 사업 실패 시 휴직 기간 내 복귀할 수 있도록 제도도 보완했다.
또한 사내 벤처팀에 선정되면 인큐베이팅 기간 중에 실비가 제공되며 벤처밸리와 연계해 사무실과 교육, 기업설명(IR) 등 컨설팅도 지원되며 이후 실제 경쟁력을 갖춰 회사를 분사시키면 창업 격려금과 3년 이내 창업 휴직도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사내벤처의 활성화를 시작으로 벤처밸리 운영을 활성화 시킨다는 구상이다.
포스코가 포항과 광양을 거점으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을 육성하려는 ‘벤처밸리’ 계획은 소재·에너지·환경 연구, 바이오·신약 개발, 스마트 시티 및 스마트 공장 조성사업으로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2024년까지 앞으로 6년간 '벤처밸리'에 2천억 원, 벤처펀드에 8천억 원 등 총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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