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하수처리장 새롭게태어난다 이전 조감도ⓒ 대전시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허태정 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하수처리장 이전 및 현대화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며 "지난10년동안 준비해온 대전하수처리장 이전 및 현대화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대전하수처리장 이전 및 현대화사업은 비용편익분석에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민간투자 적격성분석에서도 민간투자 사업이 바람직한 것으로 도출됐다.
이로써 시는 원촌동 일원 대전하수처리장(65만 톤/일)과 오정동 분뇨처리장(900톤/일)을 통합하는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총 사업비는 8400억 원 규모로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 착공예정은 2021년, 준공예정은 2025년이다.
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시의회 동의, 민간투자사업심의(기획재정부),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제3자 공고,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협약 체결 등 후속절차를 즉시 진행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4차산업혁명특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우리시에서 준비하는 대동.금탄지구 개발사업이 가시화되면 대전 북측도 새로운 변화의 계기를 맞게 될 것이며 또한 최근 건설한 하수처리장은 하수처리장을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은 시민 체육시설 등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하수처리장이 신설되는 금고동 일원도 대규모 주민 편익시설이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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