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광양제철소 화재 현장사진ⓒ독자제보
1일 오전 9시 11분께 발생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정전·폭음·화재사고로 인해 과거 2013년 대형 폭발사고를 겪은 해도동과 송도동 등 지역민들이 포항제철소 안전문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와 브리더 등 계속된 악재에 이번 광양제철소 사고의 여파는 상당할 것이라는 지역 일부 관계자들의 입장이다.
포항의 일부 시민단체들도 포항제철소가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포항환경운동연합은 “과거 폭발사고를 겪은 포항이다. 광양제철소보다 포항제철소는 시설이 더 노후화 된 상황이라 우려가 되는 건 당연하다”면서 “최근에도 늦은 저녁에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아는데 안전에 정말 신경을 써 주길 바라는 입장이다”고 우려를 전했다.
전국시민감시단 경북위원인 A(55)씨는 “광양제철소 사고가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 미세먼지와 브리더 등 계속된 환경문제로 시끄러운 상황에 발생한 일이라 포항제철소 또한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남 일이 아니다”며 안전문제를 지적했다.
한편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현재 포항제철소의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며 안전에 대해 이상이 없음을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