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보건소 전경 ⓒ경산시보건소
정부는 지난 5월 북한 자강도에서 ASF가 발생했다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의 보고에 따라, 그동안 북한 접경지역 및 인접지역 등 방역에 힘써왔다.
그러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감염되면 치사율 100%에 달하며, 최근 중국 등 주변국에 급속 확산되고 있어 경산시는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위생관리가 취약한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300m² 미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고 발표했다.
점검 내용은, 무신고(무 표시) 불법 수입식품 등 판매행위, 무신고 소분 수입제품 판매 행위, 부패·변질 식품 보관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금지 등이며, 점검 시 보따리상 등으로부터 수입 신고하지 않은 개인 휴대반입품을 납품받아 판매하는 등 불법 수입식품 판매 금지에 대해서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경산시보건소 안경숙소장은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 집중 점검과 홍보로 불법 수입 식품 판매를 근절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차단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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